DSLR로 카메라에 입문한지 어언 14년(휴식기가 한 10년 가까이 있긴하지만)이라는 시간이 지나 지금에 이르렀다.첫 카메라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사진부에 들어간다고 부모님께서 사주신 캐논의 EOS 600D였고, 이걸 2012년부터 대학교 2학년 즉, 군 입대전까지 사용했다.그 뒤 전역 후에는 아버지께서 쓰시던 100D를 받게 되어 600D를 처분하고 100D + 시그마 표준 줌렌즈 콤보로 또 몇 년을 썼다. 초급기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계속 사용했던건 아마도 '좀 더 좋은 퀄리티로 기억을 남길 수 있어서' 였던 것 같다. 이 때는 사진에 무척 진심인 것도 아니었던게, RAW파일이 아니라 JPG로 사진을 찍고 다녔다 ㅋㅋㅋ 무보정은 덤 그러다 슬슬 떠날 때 묵직한 카메라를 챙기는 순간마다 필요했던건 ..